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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4 바름 초오유 원정보고서(2) - 출국~팅그리
작성자 최영규 작성일 2016-01-11 오후 3:13:29 조회수 967
첨부파일  

 4. 등반 보고(운행 일지)
                                                                                                                                           작성 : 최 영 규 대장

   8월 29일(금)
   인천공항 -> 카트만두 트리부완(Tribhuwan)공항

   12:45분 카트만두 트리부완(Tribhuwan)공항에 도착. 공항 내에서 90일짜리 네팔비자를 받은 후 게스트하우스 자이언트호텔 직원(현지 네팔인)을 만나 숙소로 이동했다. 그곳의 사장이신 거인산악회 이구 대장님을 반갑게 만났다.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카트만두 시내풍경>


   8월 30일(토)
  현지대행사와 미팅실시/포카라 트레킹

   차량으로 카트만두 시내를 가로질러 현지대행사(SEVEN SUMMIT TREKS LTD.)에 도착 입산허가 및 비자신청, 일정, 장비, 식량, 비용 등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네팔 북동부 지역의 이례적인 하절기 폭우로 유실된 도로의 복구가 늦어지고 있어 국경마을 코다리(kodari)로의 이동을 부득이 헬기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헬기사용에 따른 비용을 현지대행 비용에 추가하기로 했다. 별도의 룸에서 중국 비자신청서를 작성하기 위한 인터뷰를 마치고, 셀파 누르부, 쿡 상계 등을 소개 받았다.

   중국 측의 연휴관계로 비자 및 입산허가에 4일을 기다려야 해, 9월4일은 되어야 출발이 가능하다고 통보받았다. 대기일자(시간)를 이용해 1박 2일로 대원들 모두 포카라에 다녀오기로 했다.


   8월 31일(일)
   카트만두 -> 포카라(Pokhara)

   봉고차량을 이용해 포카라(Pokhara)로 이동해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산촌다람쥐)과 숙소를 정하고 페와호(Phewa Tal - 안나푸르나 등 히말라야의 설산에서 녹아 내려온 물이 해발 800m의 지대에 호수를 형성시킴 - 물결이 잔잔할 때는 저 건너편 안나푸르나 마차푸차레 등 히말라야 전경을 거울을 보듯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아름다웠다.)등을 구경했다. 저녁엔 한국인이 운영하는 시내 카페에서 가볍게 한잔하며 휴식을 취했다.


   9월 1일(월)
   오스트리아캠프 트레킹 -> 카트만두

   가이드와 함께 아침 일찍 출발해 오스트리아캠프를 중심으로 주변을 트레킹 시작했다. 날씨가 썩 좋지 않아 오스트리아캠프 전망대에서 안나푸르나, 마차푸차레를 제대로 볼 수 없어 많이 아쉬웠다.

   하산 때 숲길에는 풀잎의 끝이나 머리 위 나뭇가지 끝에 매달려서 우리를 노리고 있던  ‘거머리’들 때문에 숲을 다 빠져나올 때까지 팔뚝이며, 목덜미며, 장딴지에 붙은 거머릴 떼어내느라 난리(?)를 치며 내려왔다. 박종관 대원은 다 내려와서야 등쪽 허리에 깊이 파고들어 피를 빨고 있는 거머리를 발견하고 뒤늦게 떼어내느라 고생이 말이 아니었다. 그리고도 거머리를 떼어낸 곳에서는 오래도록 지혈이 되지 않아 옷에 핏물이 들 지경이었다. 오후에 차량편으로 카트만두로 돌아왔다.


   9월 2일(화)

   시내에 있는 타멜시장에 들려 시장도 구경하고 관련책자나 지도, 추가자료 및  장비 등을 구입하고 돌아왔다. 저녁때까지 등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휴식을 취했다.


   9월 3일(수)

   점심식사 후에 대원들의 개인 카고백, 한국에서 준비해 온 식량 등을  SEVEN SUMMIT TREKS LTD.으로 실어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