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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낭가파르밧
작성자 바름산악회 작성일 2004-06-04 오후 5:23:11 조회수 2818
첨부파일  
낭가파르밧(8,125m) 단독 등반

1978년 6월 30일. 라인홀트 메스너는 20킬로그램의 배낭과 작은 손가방을 들고, 낭가파르밧을 무산소 단독으로 새로운
루트 등반을 위해 뮌헨 공항을 출발했다.
그는 정부연락관, 의무대원(여,의과대학생)과 함께, 3명의 포터와 당나귀 2마리에 모든 짐을 싣고 카라반에 나서, 7월 20일 디아미르벽 아래 3,500m에 베이스 캠프를 건설했다.
베이스 캠프 주변 가날로 피크등에서 고소 적응를 마친 라인홀트 메스너는, 마침내 8월 6일 등반에 나서 디아미르벽 바로 아래서(B1) 비박을 했다. 그리고 다음 날 15 킬로그램의 짐 <침낭, 특수 천막, 발포성 고무 메트리스, 아이젠, 픽켈, 자일 1m, 암벽용 하켄 하나, 빙벽용 스크류 하켄 하나, 고도계, 선글라스, 아미나이프, 10일간의 식량과 연료 및 취사구 등 > 을 넣은 배낭을 메고 눈사태의 위험이 있는 벽 하단부를 넘어서 벽 중앙 대빙폭 위까지 올라갔다. 여섯시간만에 1,600m을 오른 그는 아이스 오버행 밑(B2)
에서 비박을 했다.
8월 8일 낭가파르바트의 사다리꼴 정상 바위밑까지 왼편으로 비스듬히 올라간 다음 비박(B3)을 하고, 8월 9일에는 엄청난 중노동과
급경사의 암벽등반으로 16시간이나 걸린 후인 오후 4시쯤 8,125m의 낭가파르밧 정상에 올라섰다. 그 곳에서 그는 픽켈에 카메라를 걸어 정상의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한 다음 어두워지기 직전에 마지막 비박지에 되돌아 왔다.
그 다음날 부터는 눈보라가 계속되어 텐트에서 꼼짝을 못하게 되었다. 8월 11일 날씨가 조금 호전되는 틈을 타서 메스너는 하강에 과감한 승부를 건다. 침낭, 텐트, 식량 및 개스등 모든 짐을 크레바스에 버리고, 단지 카메라와 필름 몇통만을 배낭에 넣은채 3,000m가 넘는하강을 하루만에 끝내고자 출발한다. 이미 그가 올라왔던 길은 지진으로 무너져 버려 내려올 수도 없는 상태였다. 그러나 그는그 가파르고도 긴 그리고 위험한 디아미르벽을 초인적인 힘으로 무사히 내려오게 된다. 베이스 캠프에 내려온 그는 거의 탈진상태였다.

정부연락관

<라인홀트 메스너>모하멧 타히르의료담당 우즐라 그레터


1970년 디아미르벽 반대편의 루팔벽을 통해 낭가파르밧 정상에 오른 그와 그의 동생은 루팔벽으로 하강을 못하고, 디아미르벽을 통해 하강하게 된다. 그들은 3일간 비박할 수도 없었고 마시지도 먹지도 못한 최악의 상태에서 그 벽을 내려오게되나, 그의 동생은 눈사태로 사망하고 그 또한 벽을 다 내려와서는
혼수상태에 빠져 의식을 잃어 버리게 되는데, 그 계곡 원주민의 도움으로 구사일생하게 된다.

<낭가파르밧 루팔벽>
* 중앙 오른쪽 벽이 1970년 라인홀트 메스너가 오른 디렛티시마 루트이다.
* 왼쪽 스카이라인이 1976년 한스쉘 루트이다.


디아미르벽 전경
빨간선은 킨스호프 루트

1. 라키오트 빙하쪽. 1953년 헤르만 불이 초등한 루트.
2. 디아미르쪽. 1962년 킨스호프 루트.
3. 루팔쪽. 1970년 라인홀트 메스너가 오른 디렛티시마 루트.
4. 루팔쪽. 1976년 한스쉘 루트.
5. 디아미르쪽. 1978년 라인홀트 메스너 단독 등반 루트.
a, b, c 는 머메리와 아우프슈나이드의 정찰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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